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수라(던전 앤 파이터) (문단 편집) == 설정 == 컨셉은 기검사(氣劍士). 시력을 대가로 파동의 힘에 눈을 떠 각종 파동 계열 능력을 이용한 원거리 마법 공격을 구사한다. 소울브링어와 비슷한 마검사 컨셉 직업이지만, 소울브링어는 멀리서 마법으로 공격하는 기술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다는 걸 감안하자면 이쪽이 흔히 판타지에서 등장하는 "마법을 사용하는 검사" 쪽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해외에서도 아수라가 마검사 컨셉으로 소개되어 있다. 소울브링어는 아홉 귀신을 다룬다는 점에서 귀검사의 정의에 가장 부합하는 존재다. 전직할 때 파동의 힘을 느끼기 위해 먹는 비약이 눈을 멀게 하는지라 아수라는 던전앤파이터의 모든 전직들 중 유일하게 시각 장애인이다.[* 다만, 각성 퀘스트 대사나 가르침을 얻으려 읽는 파동 비전서가 책의 형태를 한 것을 보면 [[반향정위|파동을 사용하여 시각 기관을 어떻게 대체할 수 있는 듯하며]] 진 각성의 경지에 오르면서 혜안을 얻고 제 3의 눈까지 개안해 시각 장애인에서 벗어난다.] 전직 아바타도 안대를 두름으로써 이를 반영했다. 다만, 초창기에는 귀신의 폭주로 시력을 잃었다는 설정이었으며, 해외 던전앤파이터는 이 설정을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다. 세계관에서 유명한 아수라로는 남성 귀검사의 전직 교관인 [[GSD]]가 있고,[* 본래는 공식에서 밀어준건 모든 귀검사 직업군이였으나 후에 아수라로 밀어준거다.] 그 외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아수라로는 [[청면수라 로즈베리론]]이 있다. 각성명은 "대암흑천"이다. 제작진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본래 아수라의 각성명은 같은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세계를 초월한 3대신이자 파괴의 신 [[시바]]로 정할 예정이었으나, 발음상 [[씨발|글자 하나가 다른 욕]]이 떠오르게 되어서 시바의 이명인 대암흑천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한편 2차 각성명은 "인다라천"이다. 파동의 힘을 갈고 닦아 마치 뇌신과도 같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이는 힌두 신화의 [[인드라]]가 번개를 다루는 것에서 모티브를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2차 각성명이 천제(天帝)인데, 동아시아에서는 불교의 영향으로 인드라가 전통적인 주신(主神)과 동일시됐다는 걸 감안하면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 그런데 [[귀수]]와 [[카잔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남성 귀검사의 배경설정과는 뭔가 맞지 않는 듯한 이미지 탓에 설정을 따지는 이들에게는 종종 까이는 직업이다. 남성 귀검사의 다른 상위 전직들은 배경설정에서 귀신과 귀수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데, 이와는 상관없이 시력을 버리고 파동의 힘을 익힌다는 것이 뜬금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파동의 힘이 신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귀신의 영향이 없도록 만든 것이라고 이해하면 되지만, '귀신'이라는 남성 귀검사의 핵심 컨셉에서 다소 엇나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먼 옛날 던파 극초창기, 아수라라는 직업이 처음 추가되었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알 수 있다. 2005년 10월 25일, 일명 [[던전앤파이터/사건 사고#s-2|1025 사태]]라 불리는 사건으로 유저들의 극심한 반발을 산 네오플은 그 보상으로 동년 11월 8일에 직업 재선택권을 주면서 각 캐릭터의 신규 전직인 아수라, 그래플러, 스핏파이어를 추가했다. 그런데 귀신의 힘을 억누르고 무기를 다루는 컨셉은 웨펀마스터, 귀신을 적극적으로 다루는 컨셉은 소울브링어, 귀수의 폭주라는 컨셉은 버서커가 확고하게 가진 상태였기에 아수라는 어느 전직 계열의 스킬도 아니었던 '웨이브'(파동검 지열의 전신이 된 스킬) 같은 컨셉이 불분명한 스킬을 짜깁기해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전직 배경 설정을 귀신과 연관짓기도 어려웠던 것이다. 다행히도 시간이 흐르고 2차 각성이 출시되면서 번개의 파동을 다루게 된 이후로는 시각적으로도, 스킬 구성으로도 다른 귀검사 전직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 나온 추가설정에 의하면 파동의 힘을 통해 귀수, 그리고 카잔 증후군을 조용히 잠재울 수 있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웨펀마스터는 [[레귤레이터|전용 장비]]로 귀수를 억제하고 있고, 소울브링어는 귀신의 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자의로 해방시킨 경우고, 버서커는 카잔 증후군으로 폭주, 검귀와 다크나이트는 타의(원귀, 시간의 문)에 의해 카잔 증후군에서 해방되었다.] 2016년에 있었던 에픽로드 이벤트에서 각 직업별 퀘스트 스크립트가 세분화됨에 따라서 아수라의 성격과 말투도 드러났는데, 그 대화는 다음과 같다. [[http://blog.naver.com/ehfhrlfh/220726445394|#]] 물론 이는 이벤트일 뿐이지만 각 캐릭터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대화에 반영했기에 스크립트 자체의 평가는 매우 좋았다. 여기서 드러난 캐릭터들의 성격은 사실상 네오플이 해석하는 각 캐릭터의 성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red 아수라}}}: 잔잔히 흐르는 물과 같은 기운이 느껴지는 분이시군요. 어떻게 저를 찾아오셨습니까? >{{{#steelblue 소류}}}: 전 서조의 계곡에서 온 청룡 일족의 소류라고 합니다. 모험가님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서조의 계곡에 지옥석에 떨어졌어요. 지옥석의 힘을 통하여 이계의 존재들이 서조의 협곡을 침략했죠. 청룡 일족은 최선을 다해 막고 있지만...... 역부족이에요. >{{{#red 아수라}}}: ... 큰일이군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steelblue 소류}}}: 정말 명쾌하시군요. 많은 모험가분들께서는 탐탁치 않아 하셨는데... 정말 감사해요. >{{{#red 아수라}}}: 아라드의 모험가로서 어려움에 빠진 분들을 도와야죠. >{{{#steelblue 소류}}}: 정말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정말 감사드려요. >{{{#red 아수라}}}: 저는 전투를 준비하겠습니다. 준비가 다 되면 말씀드리죠. >(소류에게 다시 말을 걸어서 퀘스트 완료) >{{{#steelblue 소류}}}: 오셨군요. 모험가여. 서조의 계곡으로 이동시켜 드릴게요. 그곳에서 카이류님을 찾아가시면 돼요. >(카이류와의 대화) >{{{#red 아수라}}}: 지옥석을 봉인하는데 성공하셨군요. >{{{#steelblue 카이류}}}: 그렇습니다. 공간의 균열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봉인을 했습니다. 당분간은 안전합니다. 다만 그동안 균열을 통하여 계곡으로 들어온 이계의 존재들이 아직 숲속에 있습니다. 그들의 처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red 아수라}}}: 그럼 저도 전투에 돌입하겠습니다. 이 대화에서 드러난 아수라의 성격은 현 던파 직업 중 최고의 대인배였다. 다른 직업들 이야기를 하자면 대부분의 모험가는 상세한 사항을 꼬치꼬치 캐묻고 나서 참전했고, 소울은 귀수의 비밀을 밝힐 열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꼬드김에 낚여 참전했다. 그리고 남녀레인저와 남녀스트리트 파이터, 데몬슬레이어 등은 [[블랙워그레이몬 |'''"나는 나보다 약한 녀석의 말은 듣지 않는다(...)"''']]며 거절을 하다가 [[츤데레]]하게 승낙했고, 버서커와 뱅가드는 "멸망은 탄생의 또 다른 이름이지. 곱게 멸망하거라!"(...)라는 드립을 쳤다.[* 오죽하면 걱정이 된 소류가 '''피아식별은 가능함?'''이라고 돌려까기성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엘레멘탈 바머나 빙결사의 경우에는 사연을 듣고는 도와주는데 그쪽이 쑥대밭이 되어버릴 수 있는데 괜찮겠냐는 걱정을 한다. 그리고 다크템플러와 섀도우 댄서의 경우에는 사연을 듣고는 처음부터 그런 일 갖고 날 찾아온 것이냐고 말하며 약한 녀석들이냐며 그런 건 스스로 해결하라며 매정하게 거절하자 소류가 숫자가 많아져서 상대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그게 약하다는 거다."라는 말을 하는 등의 개차반적인 면모를 보이다가 소류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당신은 약자를 외면만 하실 건가요?"라고 강하게 나가자 약자를 돕는 것이 취미는 아니지만 도와준다고 하며 소류가 감사를 표하자 너희를 도와주는게 아니라 값진 물건을 찾으러 가니 감사 인사하지 말라고 하는 등 성격이 최악의 개판으로 묘사했다. 그런데 아수라는 이 와중에 어이없을 정도로 단순하고 명쾌하게 부탁을 승낙해서 주목 받아서 유저들에게 인성갑 소리를 들었다. 별다른 이야기 없이 흔쾌히 도와주는 직업은 아수라와 더불어 어벤저 정도밖에 없다.[* 이에 비견할 수 있는 것은 사신과 교감을 나누고 신세를 진 퇴마사, 강자들과 싸우는 것을 좋아해 평소 수행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 볼 겸 도와주는 스트라이커와 그래플러, 사도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부탁을 승낙하는 크루세이더, 역시 강자들과 싸우는 것에 흥미를 느낀 인파이터, 지옥석에 흥미가 생겨 조사 겸 도움을 흔쾌히 승낙한 넨마스터 정도밖에 없다. 어벤저를 제외한 프리스트 계열 직업과 격투가 계열 직업은 아수라와 다르게 연줄이 있다거나 약간의 사심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황을 듣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우러 가는 아수라는 정말 대인배다. 그리고 두번째로 에픽로드를 열었을 때는 소류의 파동을 느끼고 전에만난 서조의 계곡의 그 청룡임을 눈치채고 이번에도 시원스럽게 도와준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는 아수라 전직 스토리에서 파동이 귀수의 폭주를 진정시켜 날이 섰던 성격이 차분해지고, 파동으로 기척을 느끼거나 거짓말을 판별할 수 있게 되었다(그 덕에 아수라도 제대로 된 귀검사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후 스토리의 스크립트도 라라아 정도의 동료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통째로 설정을 다시 갈아엎는 것이 아닌 한 이 대인배스러움이 아수라의 아이덴티티로 유지할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